재무제표의 의의

재무제표의 의의

 

재무제표의 의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기업은 재무제표라는 문서를 통해 현재 자신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에 대한 영업성과 부분, 기업의 부채와 자본 그리고 자산 상태가 어떠한지에 대한 정보들인 재무상태 전반에 대해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보통은 1년 단위로 회계기간이 끝난 후 연초에 재무제표 보고를 하게 된다. 물론 3개월 단위로도 분기 차원에서 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그것을 사업보고서에 반영하여 보고하는 것이 의무지만, 1년 단위의 회계 기간에 대해 감사인의 감사를 받은 재무제표를 보고하는 것이 최종적인 재무제표 보고이다.

 

 

 

 

재무제표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산과 부채 그리고 자본 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상태표가 있다. 재무상태표는 과거에는 대차대조표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재무상태표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 기업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기업에서 지출한 비용을 서로 일별 하여 나타내는 손익계산서가 있다. 손익계산서는 주로 기업의 경영 성과를 나타내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이 된다.

 

 

재무제표 분석의 목적과 의의

 

불특정 다수의 일반 투자자가 외부인의 입장에서 해당 기업의 현재 재무 상태와 경영상태가 어떤 상황인지를 알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표준화되어 비교하고 해석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법일 것이다. 투자자는 투자대상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함으로써 그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지, 그 기업의 자산과 부채상태 분석을 통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판단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기업이 앞으로의 장기적으로는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를 검토할 수 있다.

이처럼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서 투자결정을 하기 전 유용한 판단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투자 분석에 유용한 재무제표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재무제표의 속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재무제표는 공정성, 완전성, 계속성, 비교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재무제표 분석은 기업의 재무 상태나 경영상태를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표준과 비교되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

 

 

재무상태표의 구성요소 중 자산항목

 

재무제표 중 먼저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재무상태표를 구성하는 항목은 크게 자산과 부채, 자본 항목이다. 자산은 부채와 자본을 합친 것이므로 항상 부채와 자본을 합친 합계는 자산의 총계와 일치하여야 한다. 재무상태표에서 자산은 좌변에 표기가 되고, 부채와 자본은 우변에 표기가 된다. 자산을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보면 유동자산과 투자자산, 고정자산 등이다.

 

유동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될 수 있는 자산을 말하고 특히 단기간에 현금화될 수 있는 자산을 당좌 자산이라고 부른다. 1년 이내에 현금화되지 않는 자산은 고정자산이라고 부른다. 물적 형태 유무에 따라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으로 나누기도 한다.

 

유동자산에는 현금과 예금, 유가증권, 단기대여금, 미수금, 재고자산 등이 있고, 투자자산과 고정자산 등은 구분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정자산은 유형 자산과 무형 자산으로 구분이 되는데, 유형 자산에는 물적 형태가 있는 토지나 건물 기계장치가 포함이 되고 무형 자산에는 특허권이나 영업권과 같은 항목들이 해당된다.

 

 

재무상태표의 구성요소 중 부채항목

 

부채 항목은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나눌 수 있다.

부채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재화나 서비스 용역을 제삼자에게 지급하거나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나타내는 항목이다. 보통 만기가 1년 이내에 도래하는 경우에는 유동 부채로 분류하고, 1년 이후에 상환 예정이라면 고정부채로 분류한다.

 

유동부채에는 외상매입금, 단기차입금, 미지급금, 선수금 등이 포함되고, 고정부채에는 사채나 장기차입금 같은 항목들이 포함된다.

 

 

재무상태표의 구성요소 중 자본항목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을 의미한다. 기업의 창업자가 납입한 자본금과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되는 것이 기본이다.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으로 구성이 되는데, 자본잉여금은 다시 주식발행초과금과 같은 자본준비금과 재평가적립금으로 구성이 된다.

 

 

손익계산서의 의의

 

다음으로 손익계산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앞서 살펴본 재무상태표의 경우에는 기업의 현재 재무 상태가 어떤지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정보라면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매출액과 그 매출을 발생하는데 소요된 매출원가나 판매관리비 등이 얼마였는지를 나타내주는 보고서이다. 손익계산서를 통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과 같은 주요 경영성과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손익계산서 수익 비용 이익 항목

 

먼저 수익의 개념을 살펴보면 수익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판매한 재화나 용역의 판매대가를 말한다. 만약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이라면 매출이라고 표현을 하고, 영업 외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인 경우에는 영업 외 수익으로 표기를 한다. 비경상적으로 발생한 수익이라면 특별이익이라고 표현을 한다.

 

 

 

한편 비용 항목에서는 재화나 용역의 구입 및 제조에 들어간 원가를 매출원가라고 하고 실제 매출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소요된 다양한 판촉활동비용을 판매관리비라고 한다. 영업 외의 활동에서 발생한 비용은 영업 외 비용으로 표시를 하고 비경상적으로 발생한 비용은 특별손실 계정으로 잡는다.

일정 기간에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계산하여 합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기업의 순자산의 증가와 감소로 나타나는데 이 항목을 순이익 또는 순손실로 표현한다.

 

 

* 참고: 주식시장의 이해